스트라드비젼 이선영 최고운영책임자 인터뷰 자율주행 차량에서 비전 AI는 사람의 ‘눈’과 같다. 사람이 눈을 통해 환경을 인식하고 사물을 감지하듯이, 차량은 비전 AI를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 및 해석함으로써 안전한 주행이 가능해진다. 이외에도 비전 AI는 주행 경로를 계획하거나 운전 보조 시스템이 작동할 때도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에 스트라드비젼은 자율주행 비전 AI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화제가 된 기업이다. 지난 9월, 스트라드비젼의 SVNet을 탑재한 차량이 100만 대를 돌파한 가운데, 스트라드비젼의 이선영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만나 자사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미래 전략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다. Q : 스트라드비젼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 지난 2014년 설립된 스트라드비젼은 AI 기술 기반으로 자율주행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객체 인식 소프트웨어 ‘SVNet’을 공급하는 비전 AI 기술 기업입니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 일본, 독일, 중국 법인에 약 32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며, 전체 인력 중 75%가 엔지니어로 구성돼 차별화한 기술력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창업 당시 일반 자동차용 저가 반도체에 딥러닝 기반 인
행복한 결혼식 후 신혼여행으로 떠난 하와이. 하와이의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로 열심히 담아보지만, 이 아름다운 풍경이 단편적으로밖에 담기지 않는다. 내가 보는 시야처럼, 풍경 전체를 담아낼 수는 없을까? 링크플로우의 김용국 대표는 '개인의 경험'을 오롯이 담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해 세계 최초 360도 웨어러블 넥밴드 카메라를 개발하게 됐다. 김용국 대표를 만나 링크플로우의 웨어러블 카메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Q. 세계 최초 360도 웨어러블 넥밴드 카메라 개발이 신혼여행의 추억을 담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됐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당시 '신혼여행의 아름다운 풍경을 쉽게 담아낼 방법은 없을까, 불편함을 감소시킬 방법은 없을까'라는 생각으로 해결 방법을 찾아봤지만 딱히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만들어 보자'라고 시작해 아이디어를 내고 방법을 고민하게 됐습니다. 당시 360도 카메라 제품 등은 등장했지만 웨어러블로는 부족한 형태였습니다. 저는 일인칭 시점으로 360도 모든 공간을 소장하는 개인의 경험을 담고 싶었습니다.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부분은 많았습니다. 집념 하나로 기술에 몰두한 결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2025년 AR/VR 시장 규모가 7,66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홀로그램 기술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실감형 3D 디지털 콘텐츠를 위한 입체 영상 표시 방법들 중에서 홀로그램 접근법이 눈에 가장 편안한 기술이며, 초실감 3D 공간 표현 영역에서도 궁극의 방식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홀로그램 데이터의 고속 생성·처리 및 재생 화질 향상 기술 등을 고도화하며 국내 홀로그램 기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콘텐츠연구본부의 윤민성 책임연구원은 6G 시대를 위해 홀로그램 기술 발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Q. 홀로그램은 실감형 콘텐츠를 구현할 수 있는 핵심 기술입니다. 홀로그램은 어떤 기술이며, 실감형 콘텐츠 속 홀로그램 기술은 어떤 역할을 담당합니까? A. 부피를 갖는 영상을 실제 3차원 공간상에 투영해 실제감 있는 이미지로 만들 수 있는 매개체가 ‘홀로그램(hologram)’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흔히 보는 2차원 평면 영상이 공간에 투영되는 영상 표시 방식과 달리, 홀로그램은 빛의 파동 현상인 간섭과 회절 그리고 편광 특성을 이용합니다. 3차원 영상 정보가 기록된 홀로그램에 적절한 빛을
2023 미래형 자동차 전동화부품 기술세미나 서울 양재서 개최 한자연 이원석 연구원 “안전, 일자리 이슈 등 해결되기 전까지는 사회적 문제 해결 집중해야” 자동차 산업은 여러 첨단 기술 이슈가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는, 미래 산업의 최전선을 달리는 산업이다. 특히 자율주행차의 등장과 함께 기존의 자동차 산업에 포함되지 않았던 다양한 IT 기업, 통신 기업, 서비스 기업 들이 시장에 참여하게 되면서, 자동차 시장은 변화와 팽창을 거듭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과 관련된 다양한 신(新)산업과 비즈니스 모델이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2023 미래형 자동차 전동화부품 기술세미나가 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렸다. 자율주행 기술은 시간이 많이 들고 번거롭기까지 한 운전이라는 노동에서 인간을 해방시켜줄 수 있는 첨단 기술로 주목받고 있지만, 사고 발생 시의 책임 소재나 택시나 트럭 등을 모는 전문 운전 기사의 일자리 문제, 안전성 문제 등 논란이 끊이지 않는 자동차 산업의 뜨거운 감자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자율주행기술연구소 이원석 책임연구원은 이날 세미나에서 “자율주행 기술로 파생되는 산업은 기존의 택시 업계나 물류 업계 등 산업과 충돌이 불가피”하다며, “사회적 공감대
사물인터넷(IoT)은 광범위한 연결성을 앞세워 사람과 일상에 스며들고 있다. 막대한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작용하는 IoT 시스템은 AI, 머신러닝과 통합됨으로써 점차 지능화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보안, 에너지 효율 등의 기술 과제에서 개선된 기능을 선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실리콘랩스는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혁신을 예고하는 IoT 기술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서비스와 플랫폼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열린 Works With 2023를 통해 최신 IoT 개발 동향을 공유하며, IoT 기술이 나아갈 방향과 전략을 제시했다. Q : Works With 2023의 아젠다에 대해 간략히 소개해달라 A : 'Works With 2023'에서는 사물인터넷(IoT) 개발자를 위한 최대 규모의 컨퍼런스 행사로, 이틀 동안 기술 세션, 기조연설, 전문가 패널을 통해 최신 기술 및 시장 동향, 도구, 설계 기술을 다뤘다. IoT 개발자 커뮤니티를 위한 이 컨퍼런스에서 개발자는 자신의 제품 개발을 발전시킬 실용적인 지식과 기술을 얻어갔다. 컨퍼런스에서는 블루투스와 와이파이에서부터 매터와 LPWAN에 이르는 다양한 주요 기술을 다루며, 보안과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넷앱코리아 김백수 지사장 인터뷰 클라우드는 디지털 전환을 대표하는 기술로 손꼽힌다. 주목받던 클라우드 산업은 코로나19 이후 폭발적인 성장세를 경험했다. 오늘날 기업은 업무 형태, 기업 문화 등을 고려해 클라우드 전환을 시도하는 추세다. 반면 클라우드는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는데 기여했으나, 그에 따른 운영 비용과 관리의 복잡성을 가져왔다. 이에 넷앱은 데이터 통합 관리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클라우드를 넘어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운영에 대한 효율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확장만큼 중요한 것은 ‘데이터 관리’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는 현대 비즈니스와 기술 환경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컴퓨팅 모델 중 하나다. 간단히 말해 하나 이상의 퍼블릭 클라우드와 사설 클라우드를 유연하게 조합해 데이터와 워크로드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은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따라 적합한 클라우드 환경을 선택하고 유연한 업무 환경을 구축한다.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는 제조, 금융, 헬스케어, 게임, 일반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확산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의 대표적인 장점은 유연성과 비용 효율성이다. 유연성 측면에서는 다양한
최근 3D프린팅 산업은 시제품 제작 단계 수준에서 벗어나 대량 생산 단계로 진입하고 있다. 캐리마는 대한민국 최초의 3D프린터 제조 기업으로 국내 3D프린팅 산업의 혁신 기술 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로 대한민국 3D프린팅 기술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국내 3D프린팅 혁신을 이끌고 있는 캐리마의 이병극 대표를 만났다. Q. 캐리마는 어떤 회사인가요? A. 캐리마는 2000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3D프린터 제조 기업입니다. DLP 3D프린터 데스크탑부터 산업용까지 라인업 9종, 후경화기 2종, 다양한 광중합 레진 25종을 자체 개발 및 제조하고 있습니다. 캐리마는 3D프린팅 시장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독일 등을 포함해 해외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3D프린팅 선도 기업입니다. Q. 캐리마의 주요 제품 및 기술력을 소개해 주세요. A. 캐리마는 DLP(Digital Light Processing) 방식의 3D프린팅 기술 기반으로 고속, 초정밀의 데스크탑용, 산업용 3D프린터 제품을 개발 및 제조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특히 캐리마는 C-CAT(CARIMA-Continuous Additive Technology), 대면적의 광
리콘랩스 반성훈 대표 인터뷰 3D 기술은 대중에게 더 이상 낯설지 않다. 많은 사람이 게임, 미디어, SNS, 쇼핑 등의 분야에서 3D 기술로 만들어진 콘텐츠를 경험한다. 이에 가상 세계는 더 이상 현실 세계와 대척이 아닌 확장의 개념으로 쓰인다. 나아가 업계에서는 3D 콘텐츠를 일반인이 직접 만들고 상업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리콘랩스는 온라인 영역의 발전과 함께 조명받는 3D 콘텐츠를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도구를 창조했다. 여기에는 3D 콘텐츠가 누군가의 전유물이 아닌 모두가 누리게 하기 위한 리콘랩스의 따뜻한 철학이 담겨 있다. 3D 콘텐츠 제작 ‘어렵지 않아요’ 3D 콘텐츠와 디지털 세계는 밀접한 관계다. 한 예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은 3D 콘텐츠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성장 중인 산업이다. 현실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VR·AR 기기나 애플리케이션은 3D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현실과 가상이 융합된 세상을 보여준다. 3D 콘텐츠가 활용되는 영역은 점차 넓어지고 있다. 무엇보다 3D 콘텐츠는 인공지능(AI)과의 결합으로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하게 됐다. AI는 3D 모델 생성과 분석, 가상 환경 구축 등 다양
홀로그램은 기술은 복제가 어려워 위조 방지, 보안 인증 등 보안 분야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에 홀로그램 제품이 생소하던 시기, 선경홀로그램은 자체 홀로그램 보안 기술 개발을 통해 1988년 국내 첫 홀로그램을 출시했다. 선경홀로그램은 국내 첫 홀로그램 기술 도입 기업이라는 자부심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보안 홀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제조 및 공급을 하고 있다. 선경홀로그램의 정창기 대표를 만났다. Q. 선경홀로그램은 어떤 기업입니까? A. 선경홀로그램을 '국가 프로젝트 수행으로 다져진 전문 홀로그램 기업'이라 소개하고 싶습니다. 선경홀로그램은 1987년 국내 최초로 홀로그램 기술을 도입해 지금까지 꾸준한 보안 솔루션 및 적용 기술을 개발해 오고 있습니다. 한국조폐공사뿐만 아니라 국내외 정부 기관 및 글로벌 기업의 파트너로써,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 및 공공문서, 신분증 등의 위변조 방지를 위한 보안 홀로그램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선경홀로그램은 국내 유일 국제홀로그램제조자협회(IHMA) 회원사입니다. 국제적인 보안 홀로그램 관련 업체들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국가신분증 및 유가증권에서부터 보증서, 신용카드용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 사업부가 경상남도와 창원특례시가 주최하는 ‘2023 창원국제스마트팩토리 및 생산제조기술전’(SMATOF 2023)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디지털 솔루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가상 시운전’, ‘가상 가공’에 초점을 맞추어 지멘스가 제공하는 솔루션을 통해 효율적인 기계 제작 및 가공 에러를 줄이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환경 구축 모습을 면면히 확인할 수 있다.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 사업부 김태호 본부장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들을 제공하여 고객의 지속가능한 이익과 디지털화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SMATOF 2023 출전을 앞둔 김태호 본부장과의 일문일답을 정리한 것이다. Q.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의 주력사업은. A.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 사업부는 공작기계, 산업자동화, 프로세스 자동화, 배터리 등 분야에 많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개방형 디지털 비즈니스 플랫폼인 지멘스 엑셀러레이터(Xcelerator)를 선보이고 있고, IoT 기반의 결합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강력한 파트너 에코시스템과 마켓플레이스 제공에 힘쓰
현대자동차그룹 조성현 책임연구원 인터뷰 자동차 산업은 기술 혁신이 활발히 일어나는 분야 중 하나다. 엔진이 배터리로 변하고 수동주행에서 자율주행으로 변하는 시점에서 차량 성능을 좌우하는 것은 다름 아닌 소프트웨어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oftware Defined Vehicle, SDV)의 등장이다.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제조 공정이나 업무 방식도 변하는 추세다. 차량에 대해 증가하는 요구사항과 다양한 옵션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아키텍처 구축이 선행될 필요가 있다. SDV 뒷받침하는 아키텍처 설계의 위엄 SDV는 차량에 적용되는 다양한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정의하고 구현하는 개념으로, 자동차 산업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 기술에서 한 걸음 진보한 SDV는 차량 기능을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를 통해 확장 및 개선하는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SDV는 OTA로 원격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인터넷 연결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 및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개인화 및 사용자 경험을 지향함으로써 음악, 엔터테인먼트, 내비게이션 등을 개별 설정하기도 한다. 이에 자동차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개
[업스테이지 송원호 엔지니어 인터뷰] AI 기술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인 시대다. 올해는 챗GPT를 필두로 한 생성형 AI의 등장으로, AI 기술 대중화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생성형 AI 중에서도 거대언어모델이라 불리는 LLM이 주목 받았다.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바드, 메타의 라마 등 쟁쟁한 빅테크의 LLM이 시장을 강타한 가운데, 국내 스타트업이 독자적인 기술로 세계 AI 시장에 이름을 남겨 화제가 됐다. 바로, ‘Making AI beneficial’을 외치는 업스테이지의 이야기다. AI 대중화 위한 스테이지 만들다 LLM(Large Language Models)은 사람처럼 언어를 이해하고 생성하는 능력을 갖춘 AI 모델이다. LLM은 대규모의 텍스트 데이터를 활용한 학습을 통해 정제된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그 역할은 마치 지식의 대중화를 이끄는 프로메테우스의 불과 같다. 기존 AI는 축적된 정보 안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검색 조건에 대한 답을 내놨다면, LLM은 사용자의 물음에 대한 창의적인 답변을 선보인다. 이는 그동안 익숙했던 정보 탐색에 대한 개념을 새롭게 바꾸는 발견이었다. 업스테이지는 이 같은 기술을 대중과
산업 내 제품은 소형화·집적화·통합성 등이 강조되고 있다. 이렇게 고도화된 기술이 곧 경쟁력인 산업 양상에서 제품 측정 및 검사 영역은 빠르고, 정밀하면서도, 쉬운 제품을 요구한다. LMI테크놀로지스는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두고, 스마트 3D 센서 고케이터(Gocator)를 최전방에 앞세운 검사 솔루션을 산업에 제시하는 업체다. 소한별 LMI테크놀로지스 소한별 지사장은 반도체·이차전지 등 공정에서 활용되는 측정 및 검사 솔루션 ‘고케이터(Gocator) 시리즈’를 지속 고도화해 산업에 청사진을 제시하는 것이 자사 미션이라고 강조했다. 변화의 속도에 불이 붙은 산업 흐름 속에서의 LMI테크놀로지 생존 전략 현재 산업에서는 친환경 트렌드와 인공지능(AI)을 융합한 기술 트렌드가 화두다. 기업 및 조직은 양 트렌드를 미래 비전의 핵심요소로 두고 전략을 이행하는 중이다. LMI테크놀로지스도 친환경 소재를 두르고, AI가 적용된 공정에서 활약하는 측정 및 검사 솔루션을 산업에 제공한다는 청사진을 들고 있다. 소한별 지사장은 “LMI테크놀로지스는 최근 다시금 성장기로 방향을 선회하기 시작한 산업 경제 양상 속에서 친환경, AI 등 요소를 필두로 커스터마이징 요소가 적
Baumer(이하 바우머)는 센서 솔루션, 모션 컨트롤, 비전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춘 산업 자동화 분야 선두 기업이다. 코로나 팬데믹, 중국산 제품 점유율 확대, 경기 침체 등 쉽지 않은 시장 속 바우머의 생존 경쟁력은 무엇일까? 바우머 코리아 비젼테크놀로지 홍동수 부장은 '오랜 업력을 통해 증명된 압도적인 안전성'이라고 말한다. Q. 바우머는 어떤 회사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바우머 그룹은 산업 자동화 분야에서 고성능 센서 및 센서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전문 기업 중 하나입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 측정 정밀도 및 스마트 센서 기능은 디지털화된 생산을 위한 지능형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바우머는 19개국에 39개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리점을 포함해 전 세계 70개국에 판매법인이 있습니다. 약 3,000명의 직원이 개발 센터, 생산 현장 및 판매에 매진 중입니다. 71년의 역사를 가진 바우머는 혁신 리더로서 높은 품질 기준으로 고객의 이익을 위한 부가 가치를 창출해 왔습니다. 또한, 산업용 카메라와 엔코더 제품은 독일에 생산 본사를 두고, 높은 수준의 시장 요구를 만족하는 고품질의
광화이버 센서는 앰프와 유닛으로 구성된 검출 기기로, 빛을 통해 대상물 이상 감지·검사 등을 수행한다. 산업에서는 자동차·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에서부터 최근에는 글로벌 산업 내 화두인 배터리 분야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에프에이시스템은 형태·형상·기능·특징 등 대상물을 고려해 제품 및 물체를 검사하는 광화이버 센서를 다루는 기업이다. 고온용·진공용 화이버 두 가지 제품군을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는데, 정지원 에프에이시스템 과장은 “커스터마이징, 상시 재고 확보를 통한 가격 유연성 및 시장 대응, 고객 신뢰 재고 등이 시너지를 이루는 점을 우리 경쟁력”이라며 제품 및 영업 방침에 대해 설명했다. Q. 에프에이시스템은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광화이버를 대표 제품군으로 앞세우고 있다. 자사 경쟁력에 대해 설명한다면? A. 에프에이시스템은 광화이버 제품을 국내에서 제작한다. 국내외 경쟁사 대비 납기, 가격, 품질 등 부분에서 강점이 있다. 특히 커스터마이징 측면에서는 기성품의 단점을 보완·개선해 소규모 양산이 가능한 점을 강점 중 하나로 강조한다. 고객 요구에 대해 예민하게 대응하자는 전략적 철학에 기반한 것인데, 고객은 이를 통해 각 설비에 맞춰 제품 및 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