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릴레이 회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0일 방한 중인 팻 겔싱어(Patrick Gelsinger) 인텔 CEO를 만나 양사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부회장과 겔싱어 CEO는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메모리 △팹리스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PC 및 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릴레이 회의를 했다. 이 자리에는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 노태문 MX사업부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등이 배석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스위스 세계경제포럼 참석에 이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석·박사 대상 채용 행사인 ‘BC 투어’ 직접 주관 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이 27일 CTO 유지영 부사장, CHO 김성민 부사장 등과 함께 독일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열린 ‘BC(Business & Campus)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BC(Business & Campus) 투어는 주요 경영진이 직접 현지 우수 인재들과 소통하며 현장 인터뷰까지 하는 대표적 글로벌 인재 확보 활동으로 CEO의 해외 출장과 연계해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 스위스 취리히 연방 공과대학, 독일 훔볼트대학 등 주요 20여 개 대학에서 ESG 관련 신사업 분야의 기술을 보유한 석·박사 30여 명이 초청됐다.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참석에 이어 채용 행사를 직접 주관한 신 부회장은 참석한 인재들에게 LG화학의 ESG 리더십과 신성장 동력 등 사업 비전과 기후 위기에 대한 전 세계 리더의 통찰력을 공유했다. 신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금 전 세계 리더 사이에는 탄소중립과 자원 선순환 등 환경에 직결된 문제 해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품질 표준체계 선진화, 품질 경쟁력 강화, 저탄소 친환경 사업구조 전환 등 높게 평가 포스코 김학동 부회장이 20일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주관하는 ‘2022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글로벌 품질경영인 대상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1998년부터 품질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 경쟁력 제고와 관련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경영인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김학동 부회장은 품질·안전보건·환경경영 분야 표준체계를 선진화하고 시장변화 및 고객 요구사항을 선반영해 제품 품질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저탄소 친환경 사업구조 전환을 통해 친환경 산업 생태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높게 평가 받았다. 김 부회장은 ” 포스코는 품질·안전보건·환경경영 시스템을 중심으로 표준관리를 고도화하고 전사 고효율 스마트 프로세스를 구축해 향후 안전과 저탄소 친환경을 근간으로 고객 만족은 물론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스코는 예방적 품질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상시적으로 경영환경 변화와 고객 요구사항을 반영한 공정품질 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고객 우선의 관점에서 제품에 대한 품질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포스코는 그동안 품질경영에 대한 끊임 없는 노력을 통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이 우즈베키스탄을 직접 방문해 글로벌 공급망 상황을 점검하며 현지 투자법인 챙기기에 나섰다. 12일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주 사장은 이달 9∼12일 우즈베키스탄에 머물면서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로 인한 물류 공급망의 영향을 살피고, 보자로브 하이바예비치 페르가나 주지사를 만나 원면 클러스터 조성과 관련된 현안을 논의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세계 6대 면화 수출국인 우즈베키스탄에 1996년 방적공장을 설립하고 현재까지 페르가나와 부하라 지역에 총 5개의 방적(실)·제직(직물) 공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3,700만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인도네시아 팜 사업과 함께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대표 투자사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아울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면방사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원면 재배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난 3월 법인사업장 인근인 페르가나주 예자본 지역에 여의도 면적의 18배에 이르는 5,210㏊의 원면 재배 면적도 확보했다. 연내에 예자본 지역에 가공 공장까지 설립해 목화 수확에서부터 실·직물 제조에 이르는 밸류체인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섬유산업 분야의 친환경 트렌드에 따라 지난해 11월에는 친환경 인증 기관인 컨
선제적 투자 통해 안정적 공급망 마련, VOC 경영에 주력한 성과 탄소섬유, 액화수소 등 신소재∙에너지를 미래 먹거리로 집중 육성 효성은 조현준 회장이 지난 29일 한국능률협회(KMA)가 수여하는 2022년 ‘한국의 경영자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52회째를 맞이한 한국능률협회 한국의 경영자상은 그 해의 국내 경제 발전을 이끈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조 회장은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주력 제품들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확충함으로써 경쟁사와의 초격차를 크게 늘렸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중국, 인도, 브라질 등 글로벌 핵심 지역에 선제적 신∙증설로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의 차별화 제품 판매에 집중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취임 초부터 기술 DNA를 강조해 온 조 회장은 오랜 기간 원천기술 개발에 투자함으로써,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탄소섬유와 고강도 아라미드 섬유 등 미래 신소재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지난 2017년 효성그룹 회장에 취임한 조 회장은 지난해 취임 5년 만에 영업이익을 3배 이상 늘렸다. 효성
왼쪽부터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에드윈 퓰너 회장, 김동선 상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한화그룹)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7일 저녁 에드윈 퓰너(Edwin John Feulner Jr.)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을 만나 만찬을 함께 하며 글로벌 정세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고 28일 밝혔다. 김승연 회장은 3월 마이크 펜스 미국 전 부통령을 만난데 이어 이번에 퓰너 회장을 만나며, 그동안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활발한 경영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만남은 에드윈 퓰너 회장이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의 복합화에 대한 과제와 전망을 모색하는 국내 콘퍼런스 참가를 위해 방한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김승연 회장과 퓰너 회장은 2시간 넘게 진행된 만찬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촉발된 원자재 값 상승 등 글로벌 경제 상황과 에너지 안보 등 국제 정세 전반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한·미 우호 관계 증진 방안 등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전략실장과 한화갤러리아 신사업전략실장을 맡은 김동선 상무도 배석했다. 에드윈 퓰너 회장은 1973년 미국의 정책연구기관인 헤리티지재단(The